지난 6월 27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소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전시 ‘Inspiring Journey:소재로 꽃을 피우다’가 진행되고 있다. 소재기업 코오롱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고 있는 다양한 소재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발견하고 그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의의가 있다. 진행되는 아트프로젝트는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으로 중국 베이징 798 예술 특구에서 지난 5월 첫선을 보여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장 핵심이 되는 작품인 ‘4해비타트(4Habitats)’는 매일같이 버려지는 일회성 소재인 부직포를 이용해 일상의 사소한 것을 위대한 것으로, 위대한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총 160장의 부직포 레이어로 구성된 4개의 조형물을 천천히 걸어 통과하며 관람객들은 웅장함과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7월 6일까지 DDP 알림2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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