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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New You
2016년 새해, 100인의 도전과제
새해의 첫 달이다. 새 계획을 세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다. 도전 앞에 뜨거워졌던 기억이 아득한가? 〈맨즈헬스〉가 선정한 100인의 목표에 귀 기울여라. 다시 도전하고 싶어질 것이다.
매년 이맘때면 누구나 새해 목표를 세운다. 아직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일년이라는 온전한 시간을 앞에 두고 마음껏 계획하며 달라진 자신을 상상하는 것이다.〈맨즈헬스〉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질 준비가 된 100인의 도전자를 만나 새해 목표를 들었다. 문자 그대로 온몸을 바쳐 목표에 돌진하고 결과를 거머쥐었던 이들은 알고 있었다. 제아무리 높은 곳에 있는 목표도 시작은 올바른 방향을 향한 한 걸음부터라는 사실을 말이다.

최현석 | 42세, 셰프 | 티셔츠와 쇼트 팬츠, 운동화 모두 리복, 레깅스 험멜.

1 최고의 몸으로 화보를 찍을 겁니다
최현석은 최근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그의 새해 목표는 근사한 식스팩을 만들어 〈맨즈헬스〉 표지를 장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이 목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뱃살이 늘기 시작한 것이다. 많은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식단 관리와 운동에 소홀했던 탓이다. 더 늦기 전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째다. 요즘은 촬영장에 닭가슴살 식사와 단백질 파우더를 항상 챙겨 다닌다. “나이가 들면 운동 효과를 보는 데 2배의 시간이 걸려요. 더 늦기 전에 인생 최고의 몸을 만들기 위해 극기 중입니다. 일단 〈맨즈헬스〉 하면 떠오르는 몸부터 만들어볼까 합니다.”

김수영 | 30세, 개그맨 |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트레이닝 팬츠 모두 험멜, 슈즈 헤드.2 한강에서 자전거를 탈 겁니다
김수영은 하루 24시간 중 4시간을 피트니스 센터에서 보낸다. 올해 2월까지 체중 80kg의 김수영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168kg에서 70kg을 감량하고도 또 살을 빼려는 이유는 평범한 삶에 대한 갈급함 때문이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어요, 빌려주지 않으니 타지를 못하죠. 영화관에 가면 가뜩이나 앉은 자리도 불편한데 주변 사람들까지 불편할까 신경이 쓰여 영화에 집중할 수도 없어요.” 110kg이 조금 넘는 지금, 그를 괴롭히던 수면무호흡증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평범한 삶은 여전히 그의 몫이 아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열심히 움직이고 더 오랜 시간을 피트니스 센터에서 보낸다. 2월까지 앞으로 4주, 그가 감량해야 할 몸무게는 쌀 반가마니 정도다. “70kg이나 감량했는데도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아직 없어요. 올해는 꼭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아보고 싶어요.”

7조 4659억원국내 아웃도어 의류 시장의 규모는 세계에서 미국, 독일 다음으로 크다.
바깥에 나가 몸을 움직이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온 것이다. 출처 한국패션협회

3 레저스포츠 즐기기 | 박수현 | 마케터
박수현은 올해 다방면의 피트니스를 경험해보려고 한다. 그동안 크로스핏으로 몸은 충분히 단련했다. 몸이 단단해졌으니 남은 일은 즐기는 것. 웨이크보드나 골프처럼 밖에 나가 즐길 수 있는 레저 운동에 몰입할 생각이다.
4 산악 바이크로 등반 | 홍정화 | 대학원생
홍정화는 올해 새 MTB 자전거를 구입했다. 작년에 타던 입문자용 MTB로는 더 높은 산을 오르는데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뒤늦게 맛본 구르고 다치면서 몸으로 배우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올해는 중상급 코스에 도전하기 위해 매주 자전거를 타고 산에 오른다.

5 즐거운 피트니스 프로그램 개발 | 김승현 | 트레이너
김승현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운동을 지속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늘 고민한다. 그 고민의 새로운 결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맺을 것이다. 그는 최근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이종격투기와 접목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트레이닝에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운동’이야말로 가장 효과 있는 운동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6 기부하는 철인 | 양유진 | 트레일 러너
달리기를 통해 기부해온 양유진은 철인3종경기에 도전한다. 장애 아동을 돕는 기부 철인3종경기 대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5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오프로드 코스를 700km 달리는 기부 라이딩 대회인 ‘깁 챌린지Gibb Challenge’에 참가한다. 끝없이 달리는 동안 기부 금액도 쌓고 보람도 키울 예정이다.

장보혜 | 32세, 영어교사 | 브라톱, 그레이 레깅스 모두 헤드, 쇼트 팬츠 험멜, 슈즈 아디다스.7 . 전국 20곳을 달릴 겁니다
장보혜는 캘린더를 꺼내들고 연간 계획을 세운다. 한 해 일정이냐고? 아니다. 전국 마라톤 대회 일정이다. 운동과 담을 쌓고 살던 그녀는 ‘나이키 쉬런’에 출전한 이후 매일같이 달리고 있다. 지금껏 참가한 마라톤 대회만 서른 곳이 넘는다. 올해는 한 급수 올려 하프 코스에 도전할 생각이다. “작년에는 닳아버린 러닝화가 한 켤레였어요. 올해는 세 켤레가 닳도록 열심히 달려볼 거예요.”

8 정윤호 | 대학생 “자전거 전국일주에 성공했으니, 올해에는 걸어서 천천히 전국을 둘러볼 거예요.”
9 양석현 | 직장인 “‘카미노 데 산티아고’ 완주를 계획하고 있어요. 그동안 국내 웬만한 트레킹 코스는 다 돌아봤거든요”
10 유진아 | 프리랜서 기자 “살 뺀다고 시작한 걷기가 이제 삶의 활력소가 되었어요. 제주도를 걸어서 다 돌아볼 겁니다.”
11 심형석 | 대학생 “5월부터 한 달간 자전거로 유럽 여행을 할 계획을 세우고 운동중입니다.”
12 류상현 | 사업가 “주말마다 국내 명산을 정복할 겁니다. 동네 산은 너무 쉽네요, 이제.”
13 김무상 | 직장인 “시간 날 때마다 5~10km씩 달렸어요. 올해는 1,000km를 목표로 세우고 달리려 합니다.”
14 박은지 | 직장인 “서핑의 재미를 배웠어요. 이제 계절별로 스노보드, 스케이트보드, 웨이크보드 다 배워보려고 합니다.”
15 김윤지 | 직장인 “올봄에는 제주도 바다에 들어가볼 거예요. 스쿠버다이빙 배운 지 2개월 되었는데 얼른 멋진 바다가 보고 싶어요.”
16 임정훈 | 직장인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오토캠핑만 즐겨왔어요. 이제 비박캠핑으로 자연과 부딪쳐보렵니다.”
17 서지혜 | 사업가 “4대강 카약 일주를 위해 첫 카약을 샀어요. 바빠도 완주해낼 겁니다.”
18 김준호 | 작가 “등산만 하다 보니 지루해져서 절에 들러 108배씩 드려보려고 합니다. 28번쯤 가면 3,000배를 채울 수 있겠죠?”
19 김인규 | 직장인 “작년에 무릎 부상으로 백두대간 종주에 실패했어요, 올해는 꼭 성공합니다.”
20 박혁민 | 대학생 “미국 동부에 있는 유학생이에요. 졸업학기를 앞두고 서부까지 자전거 일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1 윤슬기 | 대학생 “그동안 모은 돈으로 유럽행 비행기표만 사뒀어요. 대학 시절 마지막 방학이니까 무전여행으로 다녀오려고요.”
22 문정호 | 교사 “올해는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영을 오래했는데 바다 수영을 못해서 철인3종경기에 도전 못하고 있었거든요.”
23 조민수 | 화가 “6개월 동안 남아메리카 종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차로만 여행했었는데, 이제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려고 합니다.”
24 문형옥 | 주부 “올해 70이 됩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해서 아직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25 이상혁 | 대학생 “올해에는 트레일 러닝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잘 닦인 한강변만 달리며 운동했는데, 좀 단조로운 것 같아요.”

김대환 | 31세, 소방대원26 전국 최고의 근육을 만들 겁니다
2015년 한 해, 김대환은 몸짱소방관대회를 준비하느라 오래 굶었다. “올해는 ‘소방관중에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남자중에서’ 가장 멋진 몸을 만들어볼까해요.”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안하고 싶었다. 그런데 서울 지역 1위, 이어 전국 대회 1위까지 거머쥐고 나니 그다음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의 트레이너나 주변 사람들도 ‘이정도면 일반 대회 나가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격려했다. “작년에 너무 힘들어서 이제 좀 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 목표에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그게 한 번의 도전이 중요한 이유 아닐까요?”

27 철인3종 월드 챔피언십 도전! 오영환 | 철인3종경기 선수
올해의 도전을 위해 작년부터 준비했다. 2016년에는 꼭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것이고, 그 밑거름인 ‘나인 언더’는 작년에 달성해두었다. 이제 세계 무대에서 달리기 위해 훈련 중이다.
28 장애 어린이와 철인3종 완주! 정선후 | 자영업
정선후는 소아마비로 혼자 일어설 수 없는 시윤이와 함께 철인3종경기를 완주할 계획을 세웠다. 그들은 이제 풀코스 마라톤은 거뜬히 달릴 수 있고, 사이클용 휠체어와 수영용 보트도 준비했다.
29 아시아 대표 크로스피터 임운상 | 크로스핏 코치
‘맨즈헬스 피트니스 챌린지’를 통해 크로스핏 박스의 코치가 되었고, 작년에는 크로스핏 오픈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8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내년 목표는 아시아 지역 예선 50위 진입이다.
30 더 많은 러닝 대회 참가 정성욱 | 군인
올해는 더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기록을 단축하려 한다. 새해 목표는 춘천 마라톤 대회 완주다. 코리아50k 대회도 나갈 예정이다. 몸을 단련하기 위해 크로스핏도 시작했다.
31 해외 트레일런 대회 출전 이하슬민 | 직장인
2016년에는 해외에서 열리는 트레일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트레일러닝에 입문한지 1년도 안 되어 제주국제트레일러닝 대회 100km도 완주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도전하기 위해 그는 오늘도 산을 달린다.
32 김현수 | 직장인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보고 싶어요. 무지외반증으로 장시간 걷는 게 힘든데, 발 교정부터 시작하려고요.”
33 박찬열 | 감정평가사 “매일 스트레칭을 할겁니다. 구부정한 어깨 때문에 힘들어요.”
34 안경민 | 프로그래머 “베리데스크를 구입해 하루에 3시간씩은 서서 일하려고요. 일하면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겠습니다.”
35 김민주 | 포토그래퍼 “허리 디스크가 있는데 일 때문에 치료를 못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닐 거예요.”
36 이정훈 | 회계사 “운동할 시간이 없어 식욕 억제제를 먹으며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이제 약 끊고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겠습니다.”
37 박채연 | 직장인 “출근 시간이 아침 7시까지라 아침을 굶고 나간다. 사과 한 알부터 시작해 아침을 채우겠다.”
38 이은혜 | 교사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해요. 걷는 양을 좀 늘려보려고요.”
39 박세진 | 사업가 “접대할 일이 많아 음주가 잦은데, 매주 한 번씩 주스 디톡스에 도전할 겁니다. 간 건강을 지켜야죠.”

40 김세혁 | 파일럿 “하루에 2L씩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일 겁니다. 장시간 비행으로 피부 건선이 심해졌어요.”
41 권남희 | 기자 “외식하는 횟수를 줄이고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을 거예요. 조미료 섭취를 줄이려고요.”
42 이현진 | 마케터 “요가 강사 자격증을 따면서 몸에 근육이 붙고, 관절 통증이 없어졌어요. 운동 횟수를 늘려서 잔근육도 만들고 푸시업에 성공하고 싶어요.”
43 김유리 | 트레이너 “부상을 입었었는데 재활 트레이닝으로 완치했습니다. 재활 전문 트레이너로 영역을 넓혀볼 생각이에요.”
44 이지민 | 큐레이터 “매일 아침 저염식 점심 도시락을 챙겨볼 거예요.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겠죠?”
45 박근영 | 바킹즈팀 리더 “부상없이 운동하고 싶습니다. 재활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서 어깨 부상을 완치하고, 바킹즈도 되살릴 거예요,”
46 고지훈 | 직장인 “체지방률 9%짜리 몸이 목표입니다. 작년에 체지방 9kg을 감량했는데 올해는 체성분을 바꿔보려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어요.”
47 정희영 | 방송국 기자 “강철체력! 퇴근 후 매일 1시간씩 운동해서 철야에도 끄떡없는 몸을 키우겠습니다.”
48 이선희 | 직장인 “그동안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었어요. 이제 식습관 교정 센터를 다니며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보려고 합니다.”
49 박예정 | 직장인 “새벽 수영을 시작했어요. 무릎 관절이 안 좋아졌거든요. 관절에 무리를 덜며 체력 단련을 할 수 있겠죠?”

이현민 | 32세, 피트니스 선수 | 슬리브리스 톱 푸마, 레깅스 험멜.50 진짜 피트니스를 할 거예요
이현민은 다부진 몸매와 빼어난 미모로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트니스 선수 겸 트레이너이다. 그녀는 지난해 ‘나바NABBA WFF 코리아챔피언십’에서 미스비키니와 스포츠 모델 부문 1위를 거머쥐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러나 그로 인해 진출한 방송가는 그녀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 방송은 그녀에게 ‘10분 만에 힙업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하고, 우락부락한 근육을 줄이라고 요구했다. 그녀는 지난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자신을 맞추었고,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었다. 올해는 그러지 않을 예정이다. 소신껏 살기 위해 용기를 내기로 했다. “제 몸이 좋아요. 제가 피트니스 선수인 한 근육은 우람할 수밖에 없죠. 남들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을 겁니다.

낸시랭 | 37세, 팝아티스트 | 브라톱과 레깅스 모두 헤드, 슈즈 아디다스.51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겁니다
낸시랭은 현재 인생 최고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머슬마니아 비키니 부문에 출전하면서 몸을 완성했다. 몸 자체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완성했다. 두 번 다시 못할 정도로 힘들게 만든 몸이니 잃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런 몸을 완성한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새해 목표다. “탄수화물을 끊다시피 했어요. 정말 먹고 싶을 때는 한 끼 정도 먹어요. 운동은 매일 1시간 이상 하고요. 이런 생활을 반복해서 진짜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쉽지는 않겠죠.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보이는 것이 있지만, 유지하는 것은 티가 적게 나니까요. 그래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왕 뛸 거, 기쁨 두 배 올해는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해볼 생각인가? 이왕 도전하려면 다른 사람도 함께 기쁜 기부 스포츠 대회에 참가해보자. 기쁨도 두 배, 도전의 의미도 두 배가 될 것이다.

꿈꾸는 거북이 산 달리기 대회 2015년 처음 개최된 트레일러닝 기부 대회다. 발달, 자폐성 장애 청소년 및 청년들의 스포츠 동호회인 ‘꿈꾸는 거북이’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고 성공리에 첫 대회를 치렀다. 주최 꿈꾸는 거북이, cafe.naver.com/dreamingturtle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고 기부도 할 수 있는 기부 마라톤 대회다. 참가비는 아름다운 가게, 소외 계층 청소년 센터,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지원 등 다양한 곳에 기부되고 있다. 주최 제주의 소리, marathon.jejusori.net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 대회 개최 3회 만에 수많은 철인들의 필수 참가 대회로 회자될 만큼 유명해졌다.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이 푸르메재단에 전달되어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주최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www.koreatri.or.kr
천사랑마라톤대회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개최된 천사랑 마라톤 대회는 벌써 13회나 된 전통 있는 기부 스포츠 대회다. 매년 10~11월경 열리고 있으며, 성금과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 마련에 쓰인다. 주최 동부생명, www.myrun.co.kr

도전을 위한 Push! 스스로는 도전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기 너무 힘든가? 여기 당신을 ‘푸시’해줄 똑똑한 조력자가 있다. 바로 애플리케이션이다.

라이프틱 LifeTick 무엇에 도전할지, 어떻게 목표를 잡을지조차 못 정했다면 라이프틱의 도움을 받아라. 라이프틱은 당신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당신에게 중요한 도전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당신에게 필요할 법한 구체적인 목표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아이런유런 irunurun 목표 성취를 위해 당신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기록, 푸시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가장 사용하기 간편하고 직관적이며, 게임 요소를 적절히 배치해 목표 성취 과정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스트라이즈 Strides 그래프와 숫자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스트라이즈는 목표 설정 후 습관 추적을 통해 얼만큼 목표 성취에 가까워지고 있는지 수치와 그래프로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주기적으로 당신이 어느 지점까지 와 있는지 눈에 띄게 보여줄 것이다.

신종훈 | 26세, 복싱 선수 | 슬리브리스 티셔츠, 러닝 슈즈 모두 뉴발란스, 쇼트 팬츠 험멜52 다시 링 위에 우뚝 설 겁니다
신종훈은 2016년을 기점으로 선수 생활을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 4월이 지나면 그동안 그를 괴롭혔던 선수 자격정지 처분도 끝난다. “이제 다시 경기를 뛸 수 있어요. 멋지게 재기할 것입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지난해 자격정지 처분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2016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기 위해 그는 마음을 다잡았다. 자신의 최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복싱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지난해 마음고생을 하면서 새로 태어난 느낌이에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올해부터 열심히 운동해서 언젠가 올림픽 금메달을 꼭 목에 걸겠습니다.”

53 보스턴 마라톤 대회 참가 한철우 | 직장인 | 러닝 경력은 겨우 1년이지만 꿈은 거대하다. 이제 막 입문한 그의 올해 목표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마라톤 대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다 보면 한층 발전한 러너가 되어 있으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54 아시아 100위 조윤진 | 크로스핏 코치 | 조윤진은 지난해 슬럼프를 겪었다. 그녀는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 ‘리복 크로스핏 게임즈 오픈 아시아 100위’ 안에 드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그녀는 최근 컴피티션 프로그램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55 직장인 수영선수 권기웅 | 직장인 | 주말마다 초급반 수영강사로 활동한다. 작년 1월부터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수영 좀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일반인 수영대회를 앞두고 강습이 끝나도 두 시간 더 훈련하고 귀가한다.
56 마라톤 풀코스 2번 완주 박한빛누리 | 에디터 | 박한빛누리는 매주 시간과 거리를 정해 러닝하고 있다. 한 차례는 20~30km를 뛰고 한 차례는 2시간 무작정 달린다. “내년엔 동아 마라톤과 보스턴 마라톤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57 리복 크로스핏 게임즈 참가 김진수 | 사업가 | 김진수는 2년째 크로스핏에 빠져 있다. 그는 올해 리복 크로스핏 게임즈에 도전할 생각이다. 상위권이라 자부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자기 만족에서 그치지 않고, 좀더 열심히 할 목표를 설정하고 싶었습니다.
58 김정화 | 교사 “동아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완주할 계획입니다. 러닝에 재미 들었을 때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
59 이준호 | IT연구원 “‘듀애슬론에만 나가보았어요. 철인3종을 정복할 겁니다.”
60 이아라 | 교사 “리복 스파르탄 대회 비스트 코스에 도전합니다. 작년보다 높은 레벨에 도달하고 싶습니다.”

43.5%20~50대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주 5회 이상 아침식사를 챙겨 먹고 있다고 답했다.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SK플래닛

61 황예솔 | 홍보인 “어반애슬론에 도전해서 50분대에 완주하려고 합니다. 지난해에 세운 한 시간 넘는 기록이 아쉬웠어요.”

62 김보라 | 트레이너 “리복 크로스핏 게임즈에 나설 생각입니다. 지난해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했거든요. 올해는 기록을 내야죠.”
63 강민구 | 교직원 “머슬마니아 피지컬 대회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운동 동기 부여에 좋은 것 같아요.”
64 백이현 | 사진가 “아마추어 레이싱 경기 HANKOOK DDGT 4ROUND에 나갈 예정입니다. 전문 교육을 받고 있어요.”
65 김세희 | 트레이너 “머슬마니아 세계 대회에 재도전합니다. 지난해 2위를 해서 아쉬워요.”
66 김민준 | 스포츠 마케터 “제주국제트레일 러닝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엔 부상을 입어서 못 나갔어요.”
67 김은지 | 마케터 “하프 마라톤 기록 단축이 목표입니다. 2시간 10분대가 제 목표예요.”
68 이정민 | 은행원 “나이키 러닝 대회에서 여성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위권 랭크를 위해 달리기 동호회에 들었어요.”
69 염동우 | 사진가 “태백산 전국 등반 대회에 참가합니다. 오랜시간 산을 찍어왔지만 대회는 처음이니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
70 김종현 | 패션 MD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 참가할 생각입니다. 취미로 하니 실력이 늘지 않아서 참가를 결심했습니다.”
71 정대환 | 회사원 “동아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록은 관계없습니다. 제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요.”
72 크리스 | 트레이너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 중입니다. 연초에 몸을 키우고 시즌이 다가오면 데피니션을 높일 거예요.”
73 함연식 | 철인3종경기 선수 “아이언맨 서호주 대회에 나갈 예정입니다. 아시아 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74 하다교 | 트레이너 “머슬마니아 모델 부문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트레이너로 직업을 바꿨어요. 회원들에게 믿음을 줄 기록을 내고 싶어요.”
75 권용상 | 한국무용수 “동아 국제 마라톤 풀코스 완주가 목표입니다. 철인3종경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준비했어요. 첫 대회인 만큼 기록보다 완주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김기완 | 27세, 발레리노76 전성기의 몸으로 돌아갑니다
김기완은 공식연습 전후 최소 한 시간씩 맨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지난해 부상 후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체력 향상을 위해 운동량을 늘렸다. 휴식을 가지는 동안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무대 동작 중에 호흡이 흐트러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 계획은 두 가지다. 강도 높은 유산소 동작이 많은 발레 연습을 늘리는 것과 전신 근육 강화를 위한 맨몸 운동을 개인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숨이 차면 표정과 동작에 균열이 생깁니다.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게 하려면 120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이 필수죠.”

41.9%
직장인 5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운동을 신년 목표로 세우고 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잡코리아

김영호 | 48세, 배우 슬리브리스 티셔츠 푸마, 트레이닝 팬츠 뉴발란스, 러닝화 미즈노.77 한판승의 사나이가 될 겁니다
김영호의 내년 목표는 유도 한판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면서 생애 최초로 유도를 배웠다. 금세 그 매력에 빠졌지만 방송 중 실수로 갈비뼈를 다치는 바람에 중간부터는 가벼운 몸풀기와 기술 이론만 배워야 했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근력 운동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트레이너 아놀드 홍에게 운동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 유도장을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멋지게 한판승을 하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아직 격렬한 운동은 할 수 없어서 유도에 도움이 되는 근력 운동을 늘렸어요. 최근 코어와 팔 근육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78 맨몸 운동 전파 조성준 | 트레이너 | 맨몸 운동으로 얼마나 멋진 몸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영상 제작을 계속할 것이다.
79 15kg 감량 박지은 | 트레이너 | 부상에 식이 스트레스가 겹쳐 체중이 15kg 불었다. 현재는 훈련과 식단 조절을 하며 건강한 자신을 되찾으려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0 싸움 좀 하는 해설가 이정수 | 격투기 해설가 | 소싯적 링 위에 올라 땀을 흘리며 겨루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다른 이의 겨루기를 평가하는 해설가로 지냈다. 늘어난 체중부터 줄이고 직접 싸우는 이색적인 해설가를 꿈꾼다.
81 필라테스로 만든 잔근육 박애나 | 에디터 | 필라테스를 통해 유연성 향상과 근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한 몸이야말로 아름다운 몸이란 뷰티 명제를 실현할 생각이다.
82 5kg 감량 변림수 | 그래픽디자이너 |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새해 식스팩을 만들어보겠다는 목표로 감량에 들어갔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5km 이상 뛰고 있습니다. 염분 조절과 하루 2시간 이상 운동을 실천하고 있어요.”
83 15kg 감량 이화진 | 마케터 |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 “더 자신감있고 멋진 모습이 되면 마케터 활동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282만 명 작년 한 해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에 조성된 등산로, 산책로에서 등산 및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 인구다.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고 있다. 출처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고민철 | 30세, 직장인84 “4,000km 트레일을 완주할 겁니다.”
작년, 특별한 러닝 경력도 없던 고민철은 성공적으로 고비 사막 완주 목표를 달성했다. “20대에 도전 목표를 세우면 무작정 덤벼들어 이뤄냈어요. 30대 목표는 4,000km가 넘는 PCT(Pacific Coast Trail) 코스를 완주하는 겁니다.” 한번 도전의 ‘맛’을 본 그는 올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PCT 코스 완주를 위한 준비로 100km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다. ‘제주국제트레일러닝 대회’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트레일러닝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몸을 단련할 예정이다. “PCT 완주는 6개월은 걸릴 겁니다. 긴 시간
준비해야 할 테니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몸을 다질 거예요.”

85 김지영 | 기자 “클라이밍을 배울 생각입니다. 회사 동료가 매주 암장에 가고 있어서 함께 할 예정이에요.”
86 신미현 | 공연기획자 “스카이다이빙을 배울 거예요.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요.”
87 김태은 | 푸드 마케터 “제주 올레길을 완주하려고 합니다. 혼자 제주도 여행을 하던 중에 생긴 목표예요. 여름휴가 중에 해볼까 합니다.”
88 손정현 | 회사원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록은 관계없어요. 즐거운 오락을 하고 싶은 거죠. 모든 마라톤 대회를 섭렵해보고 싶어요.”
89 김종현 | 사진가 “서핑을 좋아해서 여름에 호주로 떠날 생각입니다. 10m 가까이 되는 파도를 탈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90 조재윤 | 배우 “산티아고 800km를 완주할 생각입니다. 다음에 찍는 영화에 산티아고 길이 등장해요. 사전 답사 겸 건강한 걷기에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91 송보라 | 트레이너 “스쿠버다이빙을 배울 생각이에요. 지난해 수영을 배웠으니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합니다.”
92 박예화 | 사업가 “한라산 등반을 혼자 해보고 싶어요. 등산학교도 다니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높은 산을 오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93 유정 | 회사원 “네팔을 통해 히말라야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베이스캠프까지만 가려고 해요. 운동을 좋아하고 또 네팔에 후원 중인 아이가 있어서 얼굴도 보고 싶네요.”
94 이진규 | 대학생 “새해에는 등산에 취미를 들이려고 합니다. 우선 낮은 산부터 시작해서 좀더 높은 산으로 나아갈 거예요. 집 근처에 있는 검단산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95 정국진 | 모델 “내년에는 호주에 가서 스카이다이빙을 해볼까 해요. 그동안 계속 꿈만 꿨는데 내년에는 아름다운 풍경에 몸을 던져보고 싶어요.”
96 민혜진 | 마케터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요. 여름을 위해 체력부터 키워두겠습니다.
97 김미소 | 회사원 “자전거를 배우려고 합니다. 못타는 것은 아닌데 좀더 전문적인 라이딩을 배워보고 싶어요.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해 기량을 키워보려고 해요.”
98 김정훈 | 사진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동남아시아를 자주 찾아요. 서핑은 배운 적이 없어서 도전해보려고요.”
99 김미리 | 패션 MD “클라이밍을 시작하려고요.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근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100 이경빈 | 마케터 “스키를 배우려고 해요. 사이클링을 비롯한 여러 운동을 즐기는데, 추위를 많이 타서 스키와 스노보드는 배우지 않았어요. 올해는 도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