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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새기고 염원하다, 팔만대장경 《포토에세이》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진리의 바다, 대大장경 13세기 대한민국에 구축된 ‘구글’ 글. 장웅연 팔만대장경을 만든 사람들 대장경 왜·어디서·누가 만들었을까? 글. 최연주 교정·교열의 대장경 팔만대장경의 역사·문화적 가치 글. 최영호 팔만대장경과 6년간의 인연 천년의 팔만대장경이 건넨 무언의 설법 글. 준한 스님 대장경판의 인쇄 인경印經, 목판에서 한 권의 책으로 글. 해명 스님 초조대장경과 팔만대장경 고려인의 간절한 염원, 대장경으로 새기다 글. 남권희 사경寫經, 경전을 새기다 글. 김남수 장경판전, 왜 불타지 않았을까? 바람의 역설 글. 함성호 사진. 유동영 미래의 한글대장경 1,000년의 대장경, 새로운 천년 위한 우리말 대장경 글. 이재수 팔만대장경과 ‘책의 날’ 10월 11일, 책의 탄생을 기념하다 글. 주일우 해인사 시간여행길 천년의 과거, 천년의 미래로 글·사진. 송희원 연재: 불광초대석_텐진 남카 스님 “박사? 맞아요! 전공은 티베트 불교입니다” 글. 김남수 사진.유동영 도심한거都心閑居 맑고 또렷하게 깨어 있으라 글. 석두 스님 저절로 소확행#_찬란한 가을의 바람, 단풍 “오매, 산사에도 단풍 들것네” 글. 최호승 그림 속에서 찾은 사성제 이야기 전쟁 속에서 고통을 응시하다_프란시스코 고야 글. 보일 스님 근현대 스님 되돌아보기 좌복 위에서 죽기를 꿈꾼 수행자, ‘가지산 호랑이’ 인홍 글. 효신 스님 농사를 짓습니다 영혼과 육체에 대한 단상 글. 윤남진 불광서재 구독 및 후원안내
특집 섬에 깃든 고려왕조, 강화도 《포토에세이》 반도의 중심, 강화의 중심 정족산 전등사의 여름 글·사진 유동영 강화도 사찰과 절터 섬이어서 더 찬란한, 강화 사찰기행 글. 주수완 사진. 유동영 여몽항쟁기 강화도 천도 고려 사람들, 강화도로 옮기다 글. 김경표 사진. 유동영 사찰을 건립하다 절박한 신앙의 공간, 강도江都의 사찰 글. 강호선 강화도의 단군 유적 단군, 하늘에 제사를 올리다 글. 김성환 사진. 유동영 인터뷰_전등사 회주 장윤 스님 강화 호박고구마와 떡국 먹어보셨어요? 대담. 류지호 사진. 유동영 전등사에 남겨진 전쟁의 기록 정족산성, 프랑스군을 물리치다 글. 김남수 사진. 정승채 강화도 근대유적 답사 역사가 살아 있는 섬, 강화도 기행 글. 이경수 사진. 유동영 인터뷰_강화역사문화연구소 김형우 소장 “고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글. 김남수 사진. 유동영 걸어서 강화도 속으로 ‘강화나들길’ 3박 4일 걷기 여행 글·사진. 송희원 2022 서울릴랙스위크 “마음이 쉬는 곳, Relax Spot” 글. 편집부 2022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제10회 붓다아트페어(Buddha Art Fair) 글. 편집부 도심한거都心閑居 우중상념(雨中想念) 글. 석두 스님 저절로 소확행#_노랑 카펫 깔고 극락세계로 안내 절집 지키는 가을의 전설, 은행나무 글. 최호승 그림 속에서 찾은 사성제 이야기 삶과 죽음의 경계는 어디입니까?_에곤 실레 글. 보일 스님 붓다의 신화 자기 이익도 못 챙기는 바보 이기주의자 글. 동명 스님 농사를 짓습니다 성찰 글. 윤남진 불광서재 구독 및 후원안내
특집 나에게로 체크인 템플스테이(since 2002) 템플스테이 20년 좌담 나를 찾는 여행, 사찰을 변화시키다 -주경 스님, 금강 스님, 류지호 해시 태그(#) 템플스테이 열쇳말로 엿보는 템플스테이의 속살 글. 김필제 《포토에세이》 일석삼조, 템플스테이에 더하기 글·사진. 유동영 템플스테이 체험기 1. 사찰음식 템플스테이의 맛, 맛, 맛! 글. 진옥현 그림. 김진이 템플스테이 체험기 2. 강화 전등사 절에서 만났습니다 글. 최은미 그림. 김진이 템플스테이 체험기 3. 안동 봉정사 나를 만나러 갑니다 글. 신민정 그림. 김진이 2030 여성 불자 셋, 떠나다 _ 광주 증심사 나를 찾아 디톡스하며 마음 맑힌 1박 2일 글. 송희원 사진. 유동영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백거 스님 “고통에서 도망치지 말고 고통을 가지고 노세요” 글. 송희원 사진. 김은솔 갑사 이동익 팀장 내 삶을 바꾼 템플스테이 20년 글. 김남수 사진. 정승채 종교전문기자가 본 템플스테이 ‘채움’보다 ‘비움’이 필요한 이유 글. 조현 미래의 관광문화자원 외국인 관광정책과 템플스테이 글. 김상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K-Culture’ 대표하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글. 김남수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안내 연재: 불광초대석 _ 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 자나깨나 비悲로 전법하는 ‘불심 프로그래머’ 글. 최호승 사진. 유동영 도심한거都心閑居 파격(破格)! 또 다른 자유 글. 석두 스님 저절로 소확행#_부처님 도량 부처꽃 배롱나무 백일홍 100일간 피고 지는 ‘윤회의 꽃’ 글. 최호승 그림 속에서 찾은 사성제 이야기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인생 _ 카라바조 글. 보일 스님 붓다의 신화 붓다를 죽이려 한 무모한 사나이 글. 동명 스님 농사를 짓습니다 한결같이, 하염없이 글. 윤남진 불광서재 구독 및 후원안내
특집 김홍도 불교를 그리다 《포토에세이》 사백 년 조선화단의 파천황 김홍도를 따르다 글·사진 유동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김홍도의 삶과 그림 스승 강세황과의 만남, 대大화가 김홍도의 탄생 글. 진준현 왕의 뜻을 받들다 정조, 아비의 극락왕생을 빌다 글. 김남희 산사 가는 길 노승처럼 불법에 깃들다 글. 김남희 김홍도 그림으로 복원한 낙산사 금곡 스님, ‘17년 동행’ 회향 글. 김남수 사진. 유동영 화폭에 담은 스님들 김홍도의 불교적 삶과 그림 글. 조정육 연풍 현감 김홍도, 상암사에 오르다 글. 김남수 사진. 유동영 부처를 그리다 ‘석가출산도’와 ‘묘길상’ 글. 손태호 마음속 관세음보살 바닷속 한 떨기 붉은 연꽃 글. 손태호 염불하는 스님들 만년의 김홍도, 삶을 달관하다 글. 조정육 안산에서 김홍도를 만나다 정리. 편집팀 연재: 하안거 특별대담 선禪, 어디까지 왔나? 대담. 수불 스님, 금강 스님 도심한거都心閑居 명선茗禪, 차를 마시며 선정에 들다 글. 석두 스님 저절로 소확행#_마당엔 푸른 바다, 도량엔 부처님 ‘코로나19’ 떠난다! ‘바다로, 저절로’ 떠나자! 글. 최호승 그림 속에서 찾은 사성제 이야기 탕아, 돌아오다_렘브란트 글. 보일 스님 근현대 스님 되돌아보기 한국 선농불교의 효시, 학명鶴鳴 스님 글. 효신 스님 농사를 짓습니다 풀, 그리고 잡초 글. 윤남진 불광서재 구독 및 후원안내
그중에 그대를 만나 | 「불광」과 월주 스님, 은사스님의 삶을 기리며, NGO와 월주 스님지구촌공생회 3년 차였던 지난 2016년, 뜨거웠던 어느 여름날로 기억한다. 미얀마 지부로 1년 동안 파견근무를 가게 됐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던 월주 스님은 봄이면 해외지부 시찰을 다녔다. 2017년 봄, 여든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에 방문했다. 혹여 피곤할까, 여유롭게 4박 5일 시찰 일정을 잡았다. 스님 생각은 달랐다. “물탱크를 건립한 마을 모두 직접 방문하고 제막식, 학교 시찰도 해야 하는데 일정이 너무 여유롭다.”스님에게 들었던 첫 꾸지람이었다. 하루에 5~6개의 마을, 학교 시찰이 진행됐다. 스님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한결같은 인자함으로 마을 주민, 학생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듣는 그 시간이 항상 기다려지고 즐겁다며 오히려 생기 넘치는 스님을 보면서 힘들어 투덜거렸던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보게 됐다.“한국에서 보내주는 후원자들의 마음을 잊으면 안 돼. 우리가 원하는 곳이 아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지어야 해.” “급수공덕을 실천할 수 있는 게 큰 복을 짓는 일이다. 파견된 활동가들은 나보다도 대단한 일을 하는 거야.”스님은 늘 이렇게 말씀하면서 물탱크가 정말 주민들이 필요한 장소에 지어졌는지, 사후관리는 잘되는지 항상 꼼꼼하게 점검했다. 파견된 활동가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자 눈과 귀를 항상 열어두는 스님이기도 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차에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스님은 친근한 할아버지처럼 활동가들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가족관계를 모두 알고 있었다. 개인적인 고민이나 걱정거리 등 많은 이야기를 편하게 나눴던 시간이었다. “자네 미얀마에서 1년 더 지낼 생각 없는가?”미얀마 지부로 1년을 기약하고 떠났던 파견근무, 한국으로 돌아갈 때 보니 2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지구촌공생회 그리고 미얀마에서 열심히 일할 힘을 줬던 월주 스님이 벌써 그립다. 그리움은 스님 생전에 배운 가르침인 보살행으로 채울 생각이다. 출처 : 불광미디어(http://www.bulkwang.co.kr)
[출처] 월간불광 (2021년 09월) ⓒ 본 콘텐츠는 발행사에서 제공하였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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