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을 고치고 싶을 때, 엄마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아이를 다그치는 것입니다. 질문으로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고, 엄마의 바람도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행동과 습관을 바꿔보아요!   상황을 주어로 질문하기   아이가 잘못을 이야기할 때, 아이를 주체로 삼아 잘못된 상황을 질책하기 보다는 상황을 주어로 삼아 아이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 너는 이런 문제를 일으켰니?'라는 사람을 주어로 한 질문과 '이런 문제가 생긴 이유가 뭘까?'라는 상황을 주어로 한 질문을 비교 해보아요. '사람'을 주어로 하는 질문을 받으면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추궁한다는 생각에 방어태세를 갖추고 변명이나 핑계, 자기정당화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상황'을 주어로 하면 아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보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I' message로 질문하기   아이의 습관이나 행동을 지적할 때,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를 주어로 이야기 합니다. '너'를 주어로 이야기 하면 듣는 사람은 비난과 지시, 위협으로 받아들입니다. 설령 부모의 지적이 맞더라도 마음이 상했기 때문에 고치려는 의욕을 상실하고, 부정적 감정을 갖게 됩니다.이때는 '너'대신 '나'를 주어로 표현해 보아요. 우선아이의 행동을 지저하고, 부모가 느끼는 감정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밥을 먹을때 집중하지 않고 장난치거나 빨리 먹지 않을 때 "OO아, 제시간에 밥을 먹지 않으니까 엄마 출근이 시간이 늦어질까 걱정돼. 이제 집중해서 밥 먹는 건 어떨까?라고 사실-감정-바람 순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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